한국은행은 지난 16∼28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와 29일 예상 공급액을 더한 결과, 설 직전 10영업일간 시중에 추가로 풀린 화폐 규모(순발행액)는 5조2540억원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4조3836억원)보다 8천704억원(19.9%) 많은 수준이다.
올해 추계인구가 약 5424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설 연휴를 앞두고 1인당 10만4000원 꼴로 추가 공급된 셈이다.
한은은 올해 설 연휴가 지난해보다 하루 긴 점 등이 화폐공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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