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감격시대’ 김현중과 임수향이 재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월29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호 이윤환, 연출 김정규 안준용)에서는 잔인한 이별을 고해야만 했던 정태(곽동연, 김현중)와 가야(주다영, 임수향)가 재회한다.
앞서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정태의 아버지 신영출(최재성)이라 오해한 가야는 정태에게 범인을 찾으라 말하고 잔인한 이별을 선택했다. 떠나가는 가야의 뒷모습을 쫓으며 범인을 찾겠다며 “꼭 돌아와”라고 말하는 정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정태'와 '가야'는 과연 서로를 알아본 것일까? 교차하는 눈빛은 서로를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서로가 너무나 잘 알던 그 모습이 아니다. 너무나 다른 위치, 서로가 모르는 낯선 표정이 오랜 시간 쌓아온 그리움의 감정을 감추게 만든다.
서로 다른 절실함을 쫓으며 하루하루를 견뎌온 두 사람이기에 3년의 시간 보다 더 무거운 삶의 무게가 두 사람의 사이를 다가갈 수 없는 것으로 갈라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이번 주 방송을 통해서 김현중은 상남자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액션 뿐만 아니라, 첫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감춘 섬세한 감정 연기에서부터 가슴에 커다란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깊이 있는 내면 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 예상돼 김현중의 연기 변신에 한 층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수향 역시 액션 퀸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이 기대돼 이번 주 김현중, 임수향 두 사람의 만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감격시대’ 5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레이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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