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희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을 추억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1960년대를 대표했던 미모의 여배우 문희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문희는 "당시 출연 예정이던 영화의 제작을 남편이 맡으면서 그와 결혼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과 사별하게 된 것에 대해 "내가 내조를 잘 못해서 남편이 이렇게 일찍 떠났나 하는 죄책감과 상실감이 컸다"며 2년 동안 칩거 생활을 했던 과거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희의 남편 故 장강재 씨는 1979년 한국일보 회장에 취임했고 1993년 간암으로 별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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