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 평가전에 축구팬들 뿔났다 "이게 해외파와 국내파의 차이"

입력 2014-01-30 18:38  

한국 멕시코 평가전

홍명보호의 답답한 경기력에 축구팬들이 뿔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알라모돔에서 벌어진 멕시코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알란 풀리도에 해트트릭을 내주며 0-4로 완패했다.

이날 한국은 집중력이 부족해 잦은 패스미스에 수비수까지 무너지는 아찔한 상황을 보였다.

페랄타와 풀리도의 연속골에 전반부터 0-2로 뒤졌던 한국은 후반 2골을 내주며 0-4로 패했다.

한국 멕시코 평가전을 본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한국 멕시코전 처럼 계속하면 성장할 수가 없다", "해외파와 국내파는 진짜 다르다", "한국 멕시코전 보고 축구팬, 이영표 다 화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6일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2월 2일에는 미국을 상대로 3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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