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스타들의 수다] 2014년 새로운 도전은 무엇? “막걸리CF도, 공유 선배와 연기도 하고 싶어요" ②

입력 2014-01-31 00:06   수정 2014-09-10 12:37


[조나영 기자]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크레용팝. 비록 혜성처럼 나타난 아이돌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 우리 곁에 자연스럽게 자리매김한 그녀들의 2014년 목표가 궁금해졌다.

# cf 관련


크레용팝이 좋아하는 메뉴를 모아 모아, “카페베네 미숫가루와 바닐라라떼, 아이스크림은 정말 최고예요”

광고계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지금, 특별히 찍고 싶은 광고가 있는지 물었다.

금미 – 정말 많죠(웃음) 아직 안 해본 부분이 정말 많기 때문에, 화장품도 하고 싶고요. 소주 광고도 하고 싶어요(웃음) 크레용팝 만의 소주. 괜찮지 않아요?

소율 – 저는 아이스크림 광고, 꼭 하고 싶어요. 제가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해요(웃음) 오기통엔진 춤과 함께 자동차 오기통엔진 광고 이런 거(웃음)

초아 – 화장품. 화장품 중에도 마스카라요(웃음) 두 번째는 막걸리요. 제가 술 종류 중 막걸리를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또 치킨? 저희 그룹이미지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웃음)

엘린 – 저도 뷰티쪽에 화장품이나 헤어제품이요. 샴푸 같은 거? 가전제품 냉장고나 에어컨같이 시즌마다(웃음)

웨이 – 1순위가 자동차에요. 두 번째는 우유! 우유를 정말 좋아해요. 매일매일 한 번도 빼먹지 않고 먹어요(웃음) 세 번째는 교복! 크레용팝 하고도 잘 어울리고, 조금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어요(웃음)

# 2014년 목표.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

금미

A.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게 연기에요
Q. 연기를 하면서 보고 싶은 배우가 있는가? 이상형 이라든지…
A. 공유 선배님이요! 데뷔전부터 정말 좋아했어요. 젠틀하고 스타일도 좋으시고 연기도 정말 잘하시고, 저의 우상이에요(웃음)

소율

A. 자기관리요. 당연히 외모는 기본적으로 가꿔야 하는 거지만, 전체적인 자기관리를 잘 하고 싶어요. 그리고 자기관리를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배우랑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Q. 좋아하는 배우?
A. 이민기 선배님이요(웃음) 연기 연습을 열심히 해서 제가 좋아하는 이민기 선배님이랑 같은 작품에서 연기를 꼭 해보고 싶어요.
Q. 어느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는가?
A. 장난기 많은데 털털하고(웃음), 제가 단정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샤이니 민호 선배님, 이승기 선배님 처럼요.(웃음)

초아

A. 기본적으로는 다이어트?(웃음) 음식을 많이 먹기보다는 한 번에 폭식하는 스타일이에요. 데뷔 때 보다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를… (웃음)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꼭 하고 싶어요. 제가 뮤지컬에 관심도 많고 되게 좋아하거든요. 학교에서도 많이 했었고요. 창작뮤지컬을 되게 좋아해요!

Q. 같이 호흡하고 싶은 남자배우가 있나?
A. 비 선배님이요. 어렸을 때부터 이상형이에요. 우상이자 이상형. 제가 힘들 때 듣는 비 선배님 어록이었어요. <‘관객 중 단 한 명이라도 내 팬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공연을 한다> 말고도 되게 많은데, 저한테 좋은 영향을 많이 주었어요.

엘린

A. 자기발전, 자기계발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피처링에 참여하고 싶어요. 불러만 주신다면(웃음)

Q. 꼭 집어서 어떤 가수의 피처링을 하고 싶은가
A. (초아-엘린이 래퍼 되게 좋아해요!) 네, 다이나믹 듀오 선배님이나, 배치기 선배님 그리고 제가 박재범 선배님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NS윤지 선배님처럼 박재범 선배님이랑 같이 작업을 하고 싶어요.

웨이

A. 작곡에 관심이 많아서, 자기의 이야기를 곡으로 쓰는 그런 가수분들을 보면 되게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외국에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경우도 자신의 이야기를 곡으로 쓰고, 국내에서는 자기이야기를 곡으로 쓰는 분들을 못 봤거든요. 그래서 더 하고 싶어요.

Q. 틈틈이 작곡 공부를 하는가?
A. 글 쓰는 거 좋아해요. 사실 작곡이 어려워요. 학교를 실용음악과 나왔거든요. 졸업하고 이번에 다른 학교 실용음악과로 들어갔어요. 열심히 배워서 좋은 곡을 만들어야죠.(웃음)
가수 외에도 다양한 꿈을 가진 소녀들이다. 아무래도 부족해 보여 다시 한 번 물었다. 정말 이루고 싶은 게 더 없나?

초아 - “해보고 싶은 게 되게 많은데요…” 라며 말을 아낀다. 무엇이 하고 싶은 걸까, 궁금해지려던 찰나 “2014년 당장에 큰 목표를 두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갑작스럽게 뛰어논다고 해야 하나?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진 않아요.

대중적인 걸그룹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작은 포부를 전한다. 이어 “작년에는 새로운 아이콘이라는 말을 되게 많이 들었어요. 너무 감사하죠. 그런데 2014년에는 이제 걸그룹으로 자리 잡고 싶어요. 오히려 더 어려운 거일 수도 있겠네요(웃음)”라며 자기 생각을 마무리한다.

웨이 -  2014년에는 좀 여유가 생겨서 주변에 감사한 사람들에게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나에게 멤버 000 란..??
마지막으로 크레용팝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일까? 각자가 생각하는 멤버들에 대해 물었다.

금미



엘린



초아




웨이



소율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희 크레용팝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많은 문학작품 속에서 인생을 바꾼 명대사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다.
바로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결코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즐기는 사람은 결코 미친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 생겨나 한 분야에서 미치듯 열히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많은 걸그룹이 열심히 하고 미치듯 열심히 연습하는 그룹도 많다. 그런데 미친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은 누구일까? 매일 새로워지는 사람인 것 같다.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도 물건도 계속 보다보면 진부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매일 새로워지는 사람을 당해낼 재간이 있을까. 새롭게 기획된 [스타들의 수다]에서 만나본 인물은 바로 크레용팝이었다. 

선택한 것을 후회하기보다는 부딪치며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크레용팝의 다섯멤버들이 그리는 2014년의 행보를 기대해보자.

<1편[스타들의 수다] 크레용팝 “직렬5기통엔진 타고 세계로 빠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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