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왓포드' 이적, 새로운 기회될까…'눈길'

입력 2014-02-01 09:13  



박주영(29)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왓포드로 임대 이적한다.

1일(한국시간) 왓포드는 구단 측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 공격수 박주영을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임대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주영은 아스널 공격수이자 한국 국가대표 선수다. 하지만 박주영은 2011년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뒤 주전 경쟁에서 밀려 줄곧 벤치를 지켜야 했다. 그는 아스널로 이적 후 지금까지 단 7경기에 등장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컵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10분 정도 뛴 것이 전부다.

왓포드는 박주영을 "발 빠른 공격수"로 소개하며 그가 FC서울, AS모나코를 거쳐 아스널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스페인 셀타 비고로 임대됐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의 이적은 많은 축구팬이 기다려왔다. 누리꾼들은 "박주영 이제 골만 넣자" "박주영, 왓포드서 뛰는 모습 좀 보고 싶네요" "박주영 선수, 부활하시길" "박주영, 왓포드 이적 축하해요"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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