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오전 10시부터 정체 예상 … 8시 현재 소통 원활

입력 2014-02-02 08:29  

도로공사 "오후 4∼5시 정점…저녁 무렵 차츰 풀릴 듯"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2일 오전 주요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양방향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귀경객과 나들이 차량이 본격적으로 몰리는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귀경길(승용차·요금소 기준)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 광주→서울 3시간 10분, 목포→서서울 3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 출발의 경우 목적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목포 3시간3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30분, 강릉 2시간20분 등이다.

현재 고속도로 상·하행 양방향 통틀어 정체를 보이는 구간은 거의 없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공주분기점∼북공주분기점 1.71㎞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운행하며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나들목∼입장휴게소 12.29㎞ 구간에선 차량이 시속 40∼80㎞ 수준으로 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10시부터 귀경길 정체가 시작된 뒤 차량이 계속 늘어 오후 4∼5시 정점을 찍었다가 저녁 무렵 차츰 풀릴 것으로 보인다" 며 "경부선이나 서해안선 등 일부 구간은 자정까지 정체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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