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파랑새는 있다' 기획 의도는 좋았지만, 시청자 반응은 미적지근

입력 2014-02-02 09:06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가 방송 후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지난 31일, TV조선에서 설 특집으로 기획한 사회문제를 다룬 3부작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가 첫 방송되었다.

‘파랑새는 있다’는 심리치료사인 닥터오(고주원 분)가 사회이슈의 중심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이다.

31일 방송된 1부 ‘위험한 아르바이트’편에서는 아버지의 실직, 학교폭력 가해자가 된 아들, 그에 힘들어하는 어머니로 구성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1일 방송된 TV조선 3부작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0.34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31일 방송된 첫회가 기록한 0.374%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이자 동 시간대 최하위의 기록.

이를 본 네티즌들은 "파랑새는 있다, 배우들 캐스팅은 이슈된 거에 비해 드라마는 음" "파랑새는 있다, 나르샤도 출연하네" "파랑새는 있다, 연기파 배우들도 많이 나온다!" "파랑새는 있다, 왜 안 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주원 최재원 이선진 오정태 나르샤 등이 출연하며 2월 2일 오후 8시 30분엔 마지막 3회가 방영된다. (사진=TV조선 '파랑새는 있다' 캡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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