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2' 류진 아들 임찬형, 메주 냄새에 "자연의 냄새 좋아" 무한긍정

입력 2014-02-02 17:53  


'류진'

'아빠 어디가' 류진 아들 임찬형이 무한긍정 태도를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일밤- 아빠!어디가? 시즌2'(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충청북도 옥천군 장고개마을에서의 시즌2 첫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아빠들과 아이들은 여행 기간 동안 묵을 집 고르기를 진행했다. 류진이 선택한 집은 가장 마지막으로 남겨진 집이었다. 모두가 탐내는 집과 메주냄새 때문에 아이들이 꺼려하는 집 두 집이 남아있을 때 김성주 김민율 부자가 기와집을 선택해 자동으로 류진 임찬형 부자는 메주집이 첫 숙소가 됐다.

떨떠름한 표정의 아빠 류진에 비해 아들 임찬형은 자신 대신 좋은 집에 묵게된 김민율에게 "축하해"라고 인사를 하는 등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친구들이 싫어하는 집을 선택하면 침울할 법도 하지만 아들 임찬형은 '이 집도 좋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류진이 집에 들어가자 방에는 메주냄새가 가득했다. 그러나 임찬형은 "자연의 냄새"라며 소리를 지르고 즐거워 했다.

또한 대변과 소변을 따로 일을 봐야 하는 재래식 화장실에 오히려 아빠 류진은 당황했지만 아들 임찬형은 호기심이 가득해 거리낌없이 화장실을 사용했다.

난방을 하기 위해 아궁이에 불을 피우자 눈물이 나는 상황에서도 아궁이 앞을 떠나지 않고 "이 집 선택하지 않았으면 어쩔 뻔 했냐"며 새로운 경험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었다. 류진 임찬형 부자는 시즌2의 '무한긍정' 부자 아이콘이 됐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진 아들 찬형이 정말 귀엽다. 말하는 게 어쩜 저렇게 예쁜지" "류진 닮아 아들 찬형이도 잘생겼다" "류진은 아들 덕분에 힘이 나겠다" "류진 임찬형, 부자가 훈훈하네" "류진 임찬형 부자, 새로운 캐릭터다. 앞으로 여행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 어디가' 2기에는 기존에 함께했던 윤민수 윤후 부자, 둘째 자녀와의 여행을 이어가는 성동일 성빈 부녀, 김성주 김민율 부자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안정환 안리환 부자, 류진 임찬형 부자, 김진표 김규원 부녀가 함께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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