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박진영 "버나드박, 웰컴 투 JYP" 캐스팅 성공

입력 2014-02-02 18:22  


'박진영 버나드박'

'K팝스타3' 박진영이 버나드박 캐스팅에 성공했다.

2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본선 4라운드로 YG, JYP, 안테나 뮤직이 본격적인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했다.

평소 자신을 일명 '버빠'라고 지칭하던 박진영은 버나드박과 샘김의 순서가 되자 "캐스팅 오디션 순서도 제가 첫 번째고 우선권도 다 저한테 있다. 다 눈독 들이지마"라며 버나드박을 캐스팅 하기 위한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

2NE1의 '아파'를 선곡한 버나드박과 샘김은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세 명의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노래가 끝나고 캐스팅 순서가 되자 박진영의 입가에서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박진영은 “버빠로서 첫 소절에서 끝난 것”이라고 한 마디로 호평했다. 이어 “그 다음엔 심사가 아니라, 이런 느낌이구나 싶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 역시 “버나드 박 같은 경우, 솔직히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 마디 한 마디 듣는 사람을 귀 기울이고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의 매력은 자기가 툭툭 하고 싶은 대로 가는 데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고 싶은 대로 갔다. 왼손을 뻗고 싶으면 왼손으로 오른손을 뻗고 싶으면 오른손으로 갔다”고 전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박진영은 “그것을 소울이라고 한다. 무의식에서 변형시키는 것. 의식적으로 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평소 가디건을 좋아해 가디건만 입는다는 버나드박을 위해 "앞으로 회사에 가디건을 준비해 놓겠다"며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또 박진영은 "제가 예전부터 이 말을 너무나 하고 싶었다"며 "버나드 박, 웰컴 투 JYP"라고 외치며 버나드 박을 JYP로 캐스팅했다.

한편 유희열은 “나는 샘김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겠다. 그렇게 잘하면 더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코러스처럼 하면 어떻게 하냐. 필에 젖은 것인지 자신감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다. 자꾸 고리를 돌리지 마라. 버나드박의 코러스와 기타를 쳐주러 나온 사람 같다”고 전하며 샘김을 캐스팅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그동안 얼마나 기다려왔으면 저렇게 신이나서 이야기할까" "박진영처럼 나도 버나드빠가 되어버렸다. 버나드박 파이팅" "박진영, 버나드박 볼 때 눈에 하트가 보인다" "박진영 버나드박이 그렇게 좋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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