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에일리 등장에 한미장병 뜨겁게 '열광'

입력 2014-02-02 19:25  


'에일리'

에일리가 '진짜 사나이'에 깜짝 등장해 한미 장병 모두를 사로잡았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번개부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미 연합 훈련을 마친 장병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한·미 친선 빅토리아 파티가 열렸다.

한미 친선대회가 끝난 뒤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마무리되는 순간 검은 차가 등장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이 차에서는 에일리가 내렸다. 군인들은 무대 앞으로 모이며 그의 위문 공연에 환호성을 질렀다. 에일리는 첫 무대로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를 열정적인 댄스와 함께 선보였다.

이어 자신의 히트 곡인 '유 앤 아이'를 불러 한미군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에일리는 "빅토리아 파티를 축하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 장병이 '지우개'를 불러달라고 하자 "알리 언니의 노래다"고 말한 후 '지우개'를 깜짝 불러주는 팬 서비스를 했다.

김수로, 샘 해밍턴, 박형식 등은 에일리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하지만 이날 장혁은 붕어빵을 만드느라 에일리의 무대를 감상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일리, 장병들 난리날만 하네" "에일리 깜짝 등장 나도 놀랐다" "에일리 등장에 얼마나 신이 났을까. 장혁은 못봐서 어떡해" "에일리, 알리와 착각했는데 오히려 노래를 불러주네.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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