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되기 힘드네'…이유비 'Let it go' 립싱크 논란, 소속사 해명 들어보니

입력 2014-02-03 01:02  


이유비 Let it go

이유비가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이유비는 지난 2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MC 신고식을 치르기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를 열창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화제의 노래인 만큼 이유비의 'Let it go' 영상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자 이를 본 누리꾼들로부터 립싱크 논란이 일게 된 것이다.

일각에서 이유비의 입 모양과 노랫말이 맞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유비의 소속사는 즉각 진화에 나섰다.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립싱크 의혹에 대해 "이유비가 전문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실수할 것을 우려해 AR(반주와 가수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는 것)로 진행했다. AR과 겹쳐 들려 시청자들이 립싱크로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소속사의 공식적인 해명이 나오자 팬들은 "이유비, 그래도 Let it go 잘 불렀어", "다른 가수들 버전 Let it go도 듣고 싶다", "그래도 이디나 맨젤이 최고", "겨울왕국, 700만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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