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대차에 따르면 프라드진스키 부사장은 지난 25년간 현대차 미국법인의 영업 부문에서 일해온 베테랑 판매담당 임원이다. 지난해 현대차의 미국 판매 증가세가 주춤하자 전격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3% 증가한 74만5000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다. 2012년 4.9%였던 미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6%로 미끄러졌다. 도요타, 혼다 등 주요 일본차 업체들의 판매가 되살아나면서 경쟁에서 밀렸다.
프라드진스키 부사장은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 5% 진입과 향후 몇 년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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