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노동· 토지· 자본… 경제분석의 '3대 생산요소'

입력 2014-02-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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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요소(factors of production)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투입되는 자원을 말한다. 노동·토지·자본을 3대 생산요소라고 한다. 주요소에서 기름을 팔려면 직원의 시간(노동), 주유소 공간(토지), 기름 저장 탱크와 주유기(자본)가 투입돼야 한다.

노동생산성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3대 생산요소 중 노동과 산출물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노동 투입 한 단위가 산출한 생산량(부가가치)이 바로 노동생산성이다. 노동생산성이 증가했다는 것은 동일한 노동 투입으로 더 많은 생산량을 얻을 수 있거나, 동일한 생산량을 보다 적은 노동 투입으로 얻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생산활동이 활발해지면 노동생산성도 높아지는 비례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생산활동의 동향을 나타내는 중요 지표로 이용되고 있다.

노동뿐만 아니라 자본·토지 등 경제 투입 요소를 모두 고려한 경우는 총요소생산성으로 나타낸다. 3대 생산요소뿐만 아니라 법과 제도까지 반영해 계산한 생산성이기 때문에 기술혁신 정도를 분석할 때 쓰인다. 총요소생산성의 둔화는 현재 세계적인 추세로 지난해 세계 평균 총요소생산성은 0.1% 감소했다.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기술혁신이 퇴보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의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2007~2011년에는 매년 평균 2.7%씩 나아졌고 2011년엔 3.8%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2년 0.

2%로 증가폭이 크게 줄었고 지난해에는 0.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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