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양식품, 강세…실적 모멘텀 기대

입력 2014-02-03 13:32  

[ 정형석 기자 ] 삼양식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날보다 900원(3.19%) 오른 2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양식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19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는 불닭볶음면 매출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올해 실적향상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불닭볶음면 및 해외 라면사업 강화 등으로 인한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발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제 활성화 및 동계 올림픽 등으로 인한 대관령 목장의 레저?관광 인프라 활용도 증가는 삼양식품의 자산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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