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인·얼굴 탄력, 간편하면서 효과 좋은 실리프팅 인기

입력 2014-02-03 15:49   수정 2014-02-03 16:01

올해 서른살이 된 김지혜씨(가명, 대전 거주)는 최근 대학생 때 찍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평소 피부관리를 열심히 하는 김씨는 다른 또래에 비해 피부가 탱탱하다고 자부했는데, 10년 만에 얼굴 살이 눈에 띄게 처져 있고 얼굴 선이 많이 달라져 있었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관리를 열심히 했던 김씨는 “탄력개선 화장품도 효과가 없었다”며 “그렇다고 리프팅 위해 수술을 하기는 부담스럽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렇다면 김씨와 마찬가지로 늘어진 얼굴 살에 효과적인 리프팅 방법은 수술 밖에 없는 걸까.

노화가 진행되면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부위는 단연 얼굴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얼굴은 노화에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특히 얼굴에 생기는 주름이나 처진 살들은 노화의 척도라 할 수 있다.

대전에 위치한 플러스성형외과 오광진 원장은 “주름은 체내 수분이 감소하고 탄력이 줄어들어 생기게 되므로 탄력 관리를 위해선 평소 수분공급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며 “하지만 이미 진행된 주름이나 탄력 저하는 셀프관리만으로 개선이 힘들고 아직 탄력이 있다 하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시술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수분이 부족한 겨울에는 주름이나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전문적인 시술로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의 탄력을 유지하기 위한 리프팅 시술은 피부를 절개하는 거상술 같은 수술적인 방법부터 레이저나 고주파 등 시술, 또는 실을 이용한 리프팅 방법이 있다.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간편하면서 리프팅 효과가 뛰어난 실리프팅 시술이 선호되고 있는 추세다.

실리프팅 중 선호되는 한가지인 ‘TR라인’ 리프팅은 특수 실을 이용한 간편한 리프팅이 등장하여 탄력을 잃은 얼굴에 탁월한 리프팅 효과를 보인다. TR라인은 나비 모양의 니들 끝에 ‘녹는 실’을 이용하여 피부 진피층에 들어가 주변의 세포들을 재생시켜주고 당겨주는 녹는 실 리프팅 시술이다. 이때 사용되는 녹는 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으로 허가한 PDO 재질의 실로 6개월 안에 모두 녹아 사라지기 때문에 이물감이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피부 절개 없이 시술이 이뤄지며 눈 밑 쳐짐, 눈가주름, 팔자주름, 이마나 목의 미세주름까지 거의 모든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실리프팅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진피층 내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성토록 유도, 탄력 저하로 쳐진 얼굴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시술은 부위에 따라 5~30분 내외로 시술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비절개 시술이기 때문에 흉터나 멍이 거의 없다.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가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호응도가 높다.

오 원장은 “리프팅을 하기 위해서 영양크림이나 화장품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효과를 위해선 실리프팅과 같은 시술을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며 “실리프팅은 시술 방법 자체는 간단할 수 있지만 해부학적 이론과 경험이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도움말=오광진 플러스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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