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한 832억원, 영업이익은 33.1% 감소한 60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송출객수와 시장 점유율의 상승세는 이어졌다"고 말했다.
내국인의 해외 여행은 소득 수준 상승, 여가 문화 확산과 12년 만의 최대 휴일수, 지난해보다 5일 많은 연속 휴일수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1분기는 지난해의 실적이 높았음에도 시장 지배력 강화를 바탕으로 10%의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하나투어의 이익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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