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현대차 1월 美판매 구했다

입력 2014-02-04 10:12  

[ 김정훈 기자 ]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지난달 현대자동차의 미국 판매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차 및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월 판매대수가 4만40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 아반떼가 1만5326대가 팔려 전년 동월보다 26% 증가한 것이 현대차의 판매실적을 끌어올렸다. 작년 1월보다 3000여대 더 팔린 아반떼 물량을 빼면 현대차 실적은 오히려 줄어들기 때문.

이는 쏘나타와 제네시스의 수요 감소 영향이 컸다. 지난달 쏘나타는 1만대에도 못 미치는 9815대가 팔려 작년 1월보다 26% 감소했으며, 제네시스도 신차 교체를 앞두고 40% 줄어든 1459대가 팔렸다.

기아차도 새해 첫 출발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달 3만7011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월보다 2% 증가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내 자동차 전체 판매량(101만1187대)이 3%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보다 1% 증가한 8만1016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와 경쟁하는 일본차 주요 메이커는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도요타는 14만636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7% 감소했으며, 혼다도 9만1631대를 팔아 2% 줄었다. 9만470대를 판매한 닛산만이 12%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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