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은 이 같은 실적 상승의 배경에 대해 주력 사업인 알미늄 사업부와 자동차 사업부가 고른 실적 상승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건설 경기의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이 나빠졌던 알미늄 사업부가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한 원가절감과 해외공사 등 신시장 개척이 흑자로 돌아선 주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중 남선알미늄 대표는 "대내외 경영 환경이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밖으로는 고부가 매출처를 늘리고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는 등 올해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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