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채널별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각각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이 증가했으며,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기간 방한 중국 관광객이 늘면서 면세점의 매출도 6% 증가했다.
정관장 홍삼 매출이 증가한 배경으로는 미세먼지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건강이슈가 부각되면서 홍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당신께 만큼은 정관장'을 테마로 진행한 설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면서 고품질 홍삼 제품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명절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농축액제품으로 '홍삼정 플러스'가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했고, '홍삼톤골드' 같은 파우치류 제품이 21%, 선물세트류가 14%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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