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사진 논란, 해명했지만 네티즌 반응은 '싸늘'…왜?

입력 2014-02-04 18:04   수정 2014-02-04 18:14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자신의 사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한 윤진숙 장관이 현지 보고를 받는 상황에서 불쾌한 표정을 지은 채 코와 입을 막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불미스러운 사고로 방제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현장 인력들 앞에서 코와 입을 막는 것이 장관으로서 적절한 행동이었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대해 윤진숙 장관이 직접 해명했다. 윤 장관은 지난 3일 JTBC 뉴스에 출연해 "제가 배려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 기침이 자꾸 나오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봐 그냥 입을 막은 것"이라며 "냄새 때문에 입을 막았다는 것은 오해"라고 밝혔다.

윤진숙 장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비난은 쉽게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진숙 장관 사진 논란, 해명이 더 이상한 것 같다" "윤진숙 장관 사진 논란, 할 말 없게 만드네" "윤진숙 장관 사진 논란, 해명 믿을만 한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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