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하지원
톱스타 하정우와 하지원의 결합이 성사됐다.
중국 작가 위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허삼관매혈기'의 남녀주인공으로 하정우와 하지원이 캐스팅 된 것이다.
'허삼관매혈기'는 하정우, 하지원과 더불어 성동일, 정만식, 김성균, 김영애, 김기천, 김병옥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최강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허삼관매혈기'는 원작 소설을 한국적 정서로 새롭게 재해석,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하정우는 주인공 허삼관 역할을 맡았으며 하지원은 아내 허옥란 역을 맡았다.
하정우와 하지원을 필두로 한 '허삼관매혈기'는 시나리오 작업과 추가 캐스팅을 마무리 한 후 올 상반기 크랭크 인 될 예정이다.
한편 원작 소설 '허삼관매혈기'를 쓴 위화는 중국 작가 최초로 제임스조이스 기금의 수혜자가 됐고 (2002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카보우르 문학상(1998년), 미국 반스앤드노블의 인작가상(2004년),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2004년)을 수상한 바 있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하정우와 하지원, 드디어 만났네", "이름도 비슷한데 잘 어울릴 듯", "하정우와 하지원, 완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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