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지수, 일제히 반등…저가 매수 유입 덕

입력 2014-02-05 06:29   수정 2014-02-05 06:36

[ 강지연 기자 ]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2%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된 덕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2.44포인트(0.47%) 상승한 1만5445.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35포인트(0.77%) 오른 1755.24로, 나스닥종합지수는 34.92포인트(0.87%) 뛴 4031.88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일 미국 3대 지수는 경기지표 부진과 신흥국 금융 불안으로 일제히 추락했다. CNBC 등 외신들은 이날 미국 증시가 저가 매수의 유입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기지표는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미국 상무부는 1월 공장재 주문이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1.5%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시장 전망치(1.7% 감소)를 상회했다.

마이클코어스, UBS 등 실적 호조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글로벌 패션업체인 마이클 코어스는 이날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 뛰었다.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는 지난해 적자에서 벗어나 3조8000억 원의 순수익을 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