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전문점 하이마트가 처음으로 자체브랜드(Private Brand, PB) 상품 판매에 나섰다.
하이마트의 자체브랜드명은 일렉시온(ELEXION). 이 상표를 부착한 상품은 오는 7일부터 전국 370여 하이마트 직영점을 통해 판매된다.
이 PB 상품들은 롯데하이마트와 전문 제조업체가 공동 기획해 만드는 것으로 무선청소기, 전기주전자, 믹서기와 같은 생활가전제품을 비롯해 CD카세트, 이어폰, 리모컨 등의 AV제품, 마우스, 유무선공유기, 키보드 등 디지털주변기기다.
ELEXION은 'Electronic connection'의 합성어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생활의 가치를 연결해주는 가전제품'이란 뜻을 담고 있다는 것.
직영유통망을 가장 많이 보유한 하이마트가 PB 상품을 론칭하면서 가전제품 분야에서도 PB 경쟁 시대가 개막했다는 평가다.
하이마트 상품개발팀 최두환 팀장은 "우수한 품질의 하이마트 일렉시온(ELEXION)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A/S도 하이마트 자체 서비스센터를 통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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