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문열어…베이커리 첫 해외공항 입점

입력 2014-02-05 09:54  


[ 정현영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4호점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가 해외 국제공항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바게뜨 창이공항점은 면적 129㎡, 60여개의 좌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유동인구가 많은 제 2터미널 1층 입국장에 위치하고 있다.

SPC그룹은 2012년 9월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래, 핵심 상권인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위즈마점을 비롯해 주롱점, 템피니스몰점 등 모두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허브공항인 창이공항 개점으로 파리바게뜨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시장에서 한국 베이커리 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창이공항에는 스타벅스, 맥도날드, 서브웨이 등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최근에는 신라면세점이 향수?화장품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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