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그날 본 꽃’ 개봉…애니판 ‘러브레터’에 기대감↑

입력 2014-02-05 13:17  


[최송희 기자] 애니메이션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가 뜨거운 감동을 예고했다.

2월5일 애니플러스 측은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가 2월20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미 ‘재패니메이션 3대 감동작’ 중 하나라는 명성과 함께 동명 TV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 작품은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가 인터뷰를 통해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보는 힐링 애니”라고 밝혀 기대를 더하고 있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는 어린 시절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한 소녀가 소원을 이루기 위해 단짝친구들에게 돌아오면서 다시 시작되는 기적과 같은 청춘 드라마다.

저마다 아픔과 상처를 안고 뿔뿔이 흩어진 친구들이 다시 모여 고백하지 못한 첫사랑과 화해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잡힐 듯 잡히지 않다가 문득 들켜버리는 숨바꼭질같은 첫사랑, 갑작스런 이별과 상처, 기적처럼 선물 받은 재회와 마음의 치유 등 ‘그날 본 꽃’이 다루는 감정선은 뜨겁다.

그리운 사람이 기적처럼 돌아오고, 어린 시절의 추억과 현재를 오가며 편지에 담긴 마음을 확인하는 설정은 마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러브레터’를 연상시킨다.

한편 ‘그날 본 꽃’은 2월20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애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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