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럽·미국 경기전망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

입력 2014-02-0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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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은 다소 진정됐으나 유럽과 및 미국의 경기 전망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3% 오른 6457.8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13% 하락한 9116.32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06% 밀린 2963.00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지난주 후반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신흥국 위기와 함께 미국 및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 우려로 4일째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중반 한때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기 전망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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