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말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기증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임직원이 직접 해당 가정에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하늘사랑 바자회를 비롯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항공상식교실 개최, 독거노인돕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도 함께 벌이고 있다. 농어촌과 산간지역 등의 도서관 건립비용을 지원하고, 소장용 책을 기부하면서 지역 정보 격차를 좁히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처럼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을 찾아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매년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하고, 각 지역 농촌마을과 ‘1사1촌’을 맺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원들과 함께 ‘사랑나눔 일일 카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익금과 후원금을 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어린이 구호사업에도 기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환경보호 차원에서 중국과 몽골 사막지역의 녹지화 작업도 추진 중이다.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373만㎡ 부지에 약 113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