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연구원은 "JB금융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추정치와 비슷했다"며 "지배기업 순이익은 65억원으로 추정치 93억원과 차이가 컸는데, 법인세율이 34%로 높았기 때문에 나온 현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 JB금융의 미래 기업가치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구 연구원은 "인수합병(M&A)로 인한 JB금융의 레버리지 확대는 레버리지 축소로 수익성이 정체되고 있는 다른 은행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광주은행을 인수하고 나면 전북은행의 연결자산은 34조원으로 DGB금융의 90% 수준에 근접하게 된다"고 했다. 주식 시장에서의 위상 변화는 JB금융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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