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8분 현재 NAVER는 전 거래일보다 4만1000원(5.95%) 오른 7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노무라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NAVER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543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11억900만원으로 27.7%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67.7% 감소한 541억1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을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시장 기대를 웃돈 호실적에 NAVER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6077억원, 영업이익 1376억원이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 광고 매출이 본격적인 고성장기에 진입했다" 며 "4분기 라인 성장 둔화 우려가 해소된 만큼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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