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08포인트(0.80%) 상승한 1906.40을 보이고 있다.
이날 1900선에 바짝 다가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곧장 1900선을 넘어섰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장중 191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주춤하며 1900 중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로 돌아섰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지만 현재는 199억 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963억 원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655억 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 6억4700만 원, 비차익거래 144억5100만 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을 의미하는 '빨간 불'이 더 눈에 띈다. 전기전자가 1.56% 상승 중이고 유통(0.52%), 운수창고(0.89%), 통신(0.79%)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가 더 많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4000원(1.13%) 상승해 1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SK하이닉스도 3.27% 상승 중이다.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NAVER는 7.11%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7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278개 종목은 하락세다. 거래량은 1032만9000주, 거래대금은 1조2865억6200만 원이다.
코스닥지수도 반등했다. 현재 2.66포인트(0.53%) 상승한 508.28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나홀로 72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억 원, 41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0원 떨어진 1075.80원을 보였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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