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특유의 자연스러운 웃음을 전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배우 라미란이 단 한 번의 토크쇼 출연을 통해 예능대세로 떠오르며 영화 속 활약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끓는 청춘'에서 라미란은 배우 김희원과 함께 콤비를 이뤄 매 등장 장면마다 생동감 넘치는 유머를 선사해 흥행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피끓는 청춘' 행사 당시 이종석이 "라미란 선배님이 제 이상형이다"라고 하자 라미란은 "기사 헤드라인을 '이종석의 여자 라미란'이라고 적어달라"면서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라미란은 개성파 여배우로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영화계 데뷔한 후 장르와 소재를 불문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이미지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2010년 첫 주연을 맡은 '댄스 타운'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비전부문 여자연기상을 수상했고, 2013년 '소원'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진 = 영화 '피끓는 청춘' 스틸 컷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