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결혼 10년 만에 임신 성공하더니…벌써 둘째 준비?

입력 2014-02-06 17:54  


결혼 10년 만에 힘겹게 아이를 가진 강원래가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둘째 욕심을 드러냈다.

박지윤, 김준현, 성대현 3인이 MC를 맡은 '엄마를 부탁해' 2회가 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 날 방송에서는 강원래-김송, 김현철-최은경, 여현수-정하윤, 송호범-백승혜, 이승윤-김지수, 배수광-김유주 등 임신 부부 6쌍의 좌충우돌 출산기가 그려진다.

이날은 특히 강원래가 둘째 아이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아 관심이 쏠렸다. 그는 아내 김송과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아기방 대공사 작전'을 실시한다.

커튼을 새로 다는가 하면, 수유등과 페인트를 일일이 손수 챙기는 등 의욕을 드러냈다. 일주일간의 공사 강행군이 이어지자 강원래는 "둘째는 이렇게 못해줄 것 같다. 첫째만 이렇게 해야지"라며 한숨을 내쉰다. 이어 "둘째를 낳으려면 시험관 시술을 또 몇 번이나 해야 할 것 같다"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2003년 부부의 인연을 맺은 뒤 10년 만에 어렵게 아이를 잉태해 주위의 격려와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강원래의 하반신 마비와, 시험관 시술 등 각종 어려움을 이겨내고 얻은 아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과연, 강원래가 아내 김송과 2세를 위해 준비한 방은 어떨지, 둘째를 위한 계획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6일 오후 8시 55분에 공개된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실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의 삶을 관찰 카메라로 담은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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