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두희, 조유영에게 마음 있나? … "손 잡았을 때 떨렸다"

입력 2014-02-06 21:04  

tvN '택시'에 출연한 천재 해커 이두희가 아나운서 조유영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한 컴퓨터프로그래머 이두희가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지니어스')에 함께 출연했던 아나운서 조유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조유영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택시'에는 이두희와 함께 '지니어스'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가수 이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이두희가 조유영에게 마음이 있다는 얘기는 어떻게 나온 건가?"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이두희가 게임을 하다 조유영과 손을 잡았는데 그때 떨렸다고 말을 하더라. 그래서 내가 '방송에서 얘기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이두희가 허락해서 얘기를 했는데, 네티즌은 떨어진 이두희를 두 번 죽인다고 악플을 달더라"며 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지금 조유영이 악플을 많이 받고 있는데, 내가 보기에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이두희 밖에 없다. 진짜로 사귈 생각은 없냐?"라며 이두희에게질문했고, 이에 이두희는 "유영이가 좋아지면 사귈 수 있는데…내가 마음 먹는다고 사귀는 건 물론 아니고…"라며 머뭇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구라의 요청에 이두희는 "난 이제 괜찮아"라며 조유영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택시' 이두희의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택시' 이두희, 방송 중 스킨십에 떨다니 귀엽다", "'택시' 이두희, 조유영과 잘 됐으면 좋겠다", "'택시' 이두희, 이두희는 정말 좋은가봐", "'택시' 이두희, 영상편지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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