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지표·한파 덕에 사흘째 상승…금값도 올라

입력 2014-02-0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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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국의 지표 호조와 한파, 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46센트(0.5%) 오른 배럴당 97.8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8센트(0.92%) 뛴 배럴당 107.2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3만1000건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2만건 감소하면서 시장 전망치인 33만5000건을 밑돈 것이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고용시장이 개선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했다.

금값도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에 이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30센트 높은 온스당 1257.2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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