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체감경기가 부진한 시기엔 기업 입장에서 가격 인상의 위험 부담이 크다"며 "반면 매출은 수요를 기반으로 상당한 연속성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올 매출 성장률 3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상장사로는 한솔테크닉스 세코닉스 메디톡스 아미코젠 뷰웍스 인터로조 ITX시큐리티 KG이니시스 등을 꼽았다.
이들 기업은 정부 정책 수혜주로 꼽히는 발광디이오드(LED) 조명 관련주 또는 1인가구 확대와 관련 높은 종목들이다.
허 연구원은 "핵심아이템, 원천기술과 인수합병(M&A) 등으로 고유의 핵심역량이 높은 기업들도 매출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예림당, 솔루에타, 내츄럴엔도텍, 한글과컴퓨터, 신진에스엠, 기가레인, IHQ, 영흥철강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올해 30~80%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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