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에 출연한 개그우먼 송은이가 MBC '무한도전'에서 리쌍 멤버 길과의 가상 데이트를 촬영했던 소감을 밝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날 송은이는 지난 1월 4일 전파를 탄 MBC '무한도전-IF 만약에' 특집에서 길과 가상 커플로 등장해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다. 당시 길은 실내 클라이밍을 데이트 코스로 준비해 평소 등산을 즐기던 송은이를 기쁘게 했다. 또한 캠핑을 좋아하는 송은이를 위해 야외 캠핑 코스 요리가 가능한 식당을 예약하며 깜짝 이벤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길이 데이트 코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해 왔다. 생전 처음으로 남이 구워주는 고기를 먹어 봤다"고 말했다.
이어 "풍선 이벤트를 해줄 때 나도 여자구나 생각을 했다. 정말 감동이었다. 길을 통해 평생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며 세심한 길의 배려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해투3'은 '급노화' 특집으로 꾸며져 송은이 외에도 개그맨 정준하, 배우 공형진, 인피니트 성규, 방송인 자밀라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 같은 송은이 길 언급에 누리꾼들은 "송은이 길 언급, 데이트 정말 행복했었나보다", "송은이 길 언급, 나중에 둘 다 서로를 선택하지 않아 아쉬웠겠다", "송은이 길 언급, 두분 꽤 잘어울렸는데"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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