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1008개 코스닥 종목 중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비롯해 44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기타서비스 업종은 인터파크 바이로메드 해성산업 등 7개 종목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제약 업종에서도 메디톡스 등 6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508개(50.39%) 종목이 올랐고, 476개(47.22%) 종목이 하락했다. 24개(2.38%) 종목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제자리 걸음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선데이토즈(119.34%), 씨케이에이치(69.15%), 코나아이(28.45%)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모바일 게임 '애니팡2'의 흥행 소식에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중국 건강식품 제조·유통업체인 씨케이에이치는 성장성이 부각돼 급등했다. 코나아이는 글로벌 스마트카드 성장 모멘텀(동력)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