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와 여자친구 우나리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과 그의 여자친구 우나리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현수의 아버지인 안기원 씨는 "소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안현수와 그의 여자친구 우나리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과 러시아 양쪽에서 해야 하나 고민한 적도 있다. 현수 결혼식 땐 은인인 크라프초프 (러시아빙상연맹) 회장도 초대해야 하지 않게쓴냐"고 덧붙였다.
한편 우나리는 10년 넘게 안현수의 팬클럽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2011년 1월부터 안현수와 교제를 시작했다. 1년여 전부터는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에서 지내며 현재, 러시아 대표 팀의 배려와 특혜로 대표 팀 명단에 포함돼 AD 카드까지 발급받으며 안현수 곁에서 훈련을 돕고 있다.
안현수 우나리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현수 우나리 결혼,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안현수 우나리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안현수 우나리 결혼, 결혼식은 러시아에서만 할까" ,"안현수 우나리 결혼, 예비 신부 벌써부터 내조가 최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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