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년 전 셀카 공개
105년 전인 1909년 촬영된 셀카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네덜란드 출신의 미국 사진작가 로버트 고넬료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중절모를 쓴 신사들은 카메라 앞에 모여 포즈를 취한 모습으로, 오늘날의 단체사진 '셀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들은 마치 카메라가 신기하다는 듯한 표정과 다소 어색한 자세.
특히 사진 양쪽 끝의 두 사람이 각기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장면은 당시의 카메라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105년 전 셀카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네", "105년 전 셀카라니 귀엽다", "105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건 카메라 뿐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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