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1996년에 설립된 업체로 1인 방송국 SNS 플랫폼 운영과 '테일즈런너' 등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을 영위하고 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이벤트가 많다"며 "스포츠 이벤트가 있으면 아프리카TV의 방문자가 증가하고 이는 곧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퀵뷰(광고를 넘기는 아이템), 애드타임(중간광고) 등 신규 아이템 매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 일본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어서 올해 아프리카TV는 실적 개선과 해외 진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아프리카TV가 다수의 스포츠 이벤트와 신규 아이템의 매출증가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며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697억원, 영업이익은 98% 늘어난 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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