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윤혁진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406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20억 원을 기록했다"며 "제습기 비수기인 4분기이지만 겨울철 상품인 에어워셔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 예년과 달리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했다"고 말했다.
과거 매년 4분기는 비수기로 인해 영업적자를 기록했었지만 이제는 에어워셔와 공기청정기 매출이 발생, 전 분기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윤 연구원은 위닉스가 제습기를 주축으로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냉온수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전문업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3400억 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28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7.6배 수준으로 초기 성장국면인 제습기 판매 증가 속도를 고려시 국내 가전업체 주가수익비율(PER) 평균 8배 대비 25% 수준의 할증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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