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51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85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판매수익 이외의 기타 매출이 증가하고 해외사업 매출도 예상을 웃돌면서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4배 이상 늘어난 6조589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원전가동률 상승, 우호적인 거시경제 상황, 요금인상 등으로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연료비 연동제 도입으로 실적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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