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해테크노밸리(대표이사 봉희룡)에 따르면 국비지원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공업용수 인입시설, 오폐수 처리시설에 관한 국비지원예산 전액을 확보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테크노밸리 관계자는 “계획산업단지의 주요 장점중의 하나인 도로, 전력, 용수, 오폐수 처리 등 편리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지난 7월 착공 이후 현재 성토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며 2016년 준공시점에 맞춰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해테크노밸리 진입도로인 1042번 지방도가 확장이 되면 김해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은 물론 진영농단지와 더불어 기존 고모리 및 담안리 소재 기업들의 물류운송환경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공사중인 부산외곽순환도로와 부산신항제2배후도로가 순차적으로 개통이 되면 부산, 창원은 물론 울산, 대구와 더불어 경북내륙지역까지의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김해테크노밸리 서측 2㎞지점에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과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근로자의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인력수급이 좋아져 기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테크노밸리는 교통망의 확충계획, 인근지역 개발호재를 갖춘 뛰어난 입지조건과 더불어 주변 공장용지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80%의 높은 건폐율로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한 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산업단지로 평가되어 인근 기업체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김해테크노밸리는 한화도시개발과 김해시가 공동으로 출자해 김해시 진례면 담안리 및 고모리 일원에 152만2000㎡의 규모로 조성중이며 지난 7월 분양 이후 현재까지 126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했고 16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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