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희문 39년 만에 문 연다

입력 2014-02-11 20:43   수정 2014-02-12 04:17

17일부터 24시간 개방


[ 강경민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17일부터 서울성곽 사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光熙門·사진)을 39년 만에 개방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광희문은 서소문과 함께 시신을 내보내던 문으로, 수구문(水口門) 또는 시구문(屍軀門)이라고도 불린다.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문루와 성벽 일부를 잃었다가 1963년 서울성곽이 사적으로 등록되면서 1975년 정비 공사가 시작됐다. 이때부터 광희문은 계속 철책에 갇혀 시민 접근이 어려웠다.

중구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책을 없애고 보도를 확대했다. 또 성벽과 문루를 보수하고 성벽의 포장을 전통방식으로 복원했다. 정비공사를 마친 광희문은 17일부터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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