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0달러선 붕괴…금값은 5거래일째 올라

입력 2014-02-12 06:42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센트(0.1%) 빠진 배럴당 99.94달러에서 거래를 마 감했다. 올들어 처음으로 전날 돌파한 배럴당 100달러 선이 무너졌다. WTI가 내린 것은 6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센트(0.03%) 오른 배럴당 108.6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투자자들은 12일 발표될 지난주 원유 통계를 기다리면서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미국의 한파 등으로 유가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인데 따른 경계심리도 작용했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신임 의장의 발언은 특별한 변수가 되지 않았다.

옐런 의장은 이날 하원 청문회 증언에 앞서 배포한 답변서에서 올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 로 확장하는 동시에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물가상승률은 연준 목표치(2%)를 향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벤 버냉키 전 의장의 정책을 계승해 양적완화를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초저금리 기조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값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15.10달러(1.2%) 뛴 온스당 1289.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마감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