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자회사 아시아경제 IPO 효과 기대-하나

입력 2014-02-12 07:51  

[ 이민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2일 KMH에 대해 자회사인 아시아경제의 기업공개(IPO)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팍스넷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경제는 올해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경팍스TV는 경제전문채널로서 뉴스 플랫폼을 확장, 채널 경쟁력이 강화됨에 따라 방송 광고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경제의 IPO를 통해 시너지가 확대되면 KMH의 기업가치도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아시아경제의 계절적 성수기 및 팍스넷 정상화로 전년 동기 대비 70.2% 증가한 3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 누계 영업손실 19억 원을 기록했던 팍스넷은 4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연결 실적에 3억원 수준의 수익 기여를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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