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 "위안부, 사실 토대로 냉정하게 대처할 것

입력 2014-02-12 14:57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2일 한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추모 기념일을 제정키로 한 데 대해 사실을 토대로 냉정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잘못된 사실을 나열해 일본을 비방중상하는 것에는 사실로 냉정히 반론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도 이날 기자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외교, 정치문제화해서는 안 된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됐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계속 (한국 측에) 설명하겠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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