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출국, 유망주 박소연-김해진 이끄는 맏언니 각오 밝혀 ‘눈길’

입력 2014-02-12 17:35  


[김예나 인턴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박소연 김해진 러시아 소치로 출국했다.

2월12일 김연아 박소연 김해진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 소감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연아는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다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며 “두 번째 올림픽이자 마지막 대회인 만큼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소연은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기분이 좋고 할 수 있는 만큼 다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김해진은 “긴장이 많이 되지만 자신 있게 잘 마치고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약간의 긴장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연아 출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피겨 유망주 박소연 김해진 출국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와 함께 출국하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겠다” “김연아 올림픽 출전 마지막이라니 정말 섭섭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연아 김해진 박소연은 이달 20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부문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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