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34억 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4.2% 감소한 469억 원이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치보다 6억원, 520억원 밑돌았다"며 "국내 및 일본 윈드러너 트래픽 하락, 온라인 신작 게임 부재, 기존 온라인 게임 트래릭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부턴 지연된 신작이 공개되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카카오 지분가치 상승을 고려해 적정 주가순익비율(PER)을 16배에서 20배로 높였다. 목표주가도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높였다.
그는 다만 "주가가 이같은 이슈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만큼 현 수준에서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관련뉴스